예술인생활안정자금(융자),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집행액’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집행액’ 넘어섰다
‣ 추경 확보로 사업비 600억 원으로 확대
‣ 상시접수 전환·전세자금 한도 상향으로 접근성 높여
‣ 중장년층·비수도권 예술인 이용 대폭 증가하며 예술 현장 든든한 울타리 역할
‣ 상시접수 전환·전세자금 한도 상향으로 접근성 높여
‣ 중장년층·비수도권 예술인 이용 대폭 증가하며 예술 현장 든든한 울타리 역할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이사 정용욱, 이하 재단)은 2026년 상반기 예술인생활안정자금(융자) 사업의 집행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집행 규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예술인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제도 개선을 통해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결과다.
□‘예술인생활안정자금(융자) 사업’은 프리랜서 비중이 높아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한 저금리 맞춤형 융자 제도다.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
2가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지원액 23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집행 규모 이미 넘어
□ 재단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을 합쳐 총 2,596명의 예술인에게 232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지원 규모(2,015명, 180억 원)를 반년 만에 넘어선 수치다. 특히 생활안정자금 이용이 크게 늘었다. 이용자는 지난해 연간 1,901명에서 올해 상반기 2,469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전세자금
이용 역시 지난해 114명에서 127명으로 늘어나며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추경 확보로 사업비 600억 원으로 확대
상시접수 및 한도 상향으로 접근성 높여
상시접수 및 한도 상향으로 접근성 높여
□ 이 같은 이용 급증은 선제적인 예산 확보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재단은 올해 본예산 280억 원에 추가경정예산 320억 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를 600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사업비 확충과 함께 기존의 기간별 모집 방식에서 ‘상시접수’ 체계로 전환해, 예술인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 아울러 높아진 전세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세자금 융자 한도를 기존 최대 1억 원에서 1억 2,000만 원(임차보증금의 80% 이내)으로 전격 상향했다. 연 1.95%의 저금리로 지원되며, 동일 주택에 한해 최대 3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8년간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 의료비, 부모요양비, 장례비, 결혼자금 등을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역시 연 2.5%의 저금리로 최대 700만 원(긴급 생활자금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술 현장의 긴급한 자금 물꼬를 터주고 있다.
중장년층·비수도권 이용 증가로 복지 수혜 저변 확대
□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전체 이용자의 64.9%(1,687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중장년층의 고른 증가세다. 지난해 연간 대비 올해 상반기 이용자는 40대 35%, 50대 53%, 60대 52% 각각 증가하며 중장년층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 지역별로도 서울(+23.4%), 인천(+16.7%), 경기(+41.6%) 등 수도권은 물론 전남(+61.5%), 충북(+56.5%), 경북(+52.2%), 충남(+48.4%), 경남(+40.5%) 등 비수도권 전반에서 고른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적인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성별로는 여성 이용자가 지난해 996명에서 올해 상반기 1,375명으로 38% 증가해 남성 증가율(20%)을 크게 웃돌았다. 자녀가 있는 예술인 이용자도 621명에서 871명으로 약 40% 증가했다. 신청 시기 제약이 완화되면서 다양한 생애주기와 가족 환경에 놓인 예술인의 수혜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필요한 때에 든든한 힘”예술활동 전념 돕는 안전망 강화
□ 실제 융자 사업을 이용한 예술인들은 “필요한 시점에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 “일반 은행 상담 때와 달리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고, 주거가 안정되어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재단 정용욱 대표는 “상시접수 전환과 전세자금 융자 한도 확대를 통해 예술인이 필요한 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이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과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융자 조건 및 신청 방법은 재단 누리집(www.kawf.kr) 및 예술인생활안정자금(융자) 사업 누리집(www.artloa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인금고팀(☎ 02-3668-023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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