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언론보도

[보도자료] 1,000명의 예술인, 300개의 산업을 만나다
16.06.01 | View 83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 이하 재단)과 함께 5월 26일(목) 오후 3시부터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예술, 산업을 만나다 - 2016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출범 행사’를 진행한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을 기업‧기관에 파견하여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예술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예술인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기업은 예술인의 창의성을 활용한 혁신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예술인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공연, 토크콘서트, 명예 단장 위촉 등 다채롭고 풍부한 행사
 
이번 행사는 ▲2014년, 2015년 관련 사업에 참여했던 예술인의 공연과 ▲기존 참여자가 신규 참여자에게 성공사례와 업무지식 등을 전달하는 토크콘서트, ▲이문열 재단 이사장의 ‘후배들을 위한 덕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문체부는 이날 행사에서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명예 단장’으로 위촉한다. 강수진 명예 단장은 예술인 파견지원 활동의 멘토로 활약할 계획이다. 한편 출범 행사의 전후에는 ▲참여 예술인과 참여 기업‧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파견지원 활동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1,000명의 예술인이 300개의 기업‧기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4월과 5월에 재단을 통해 진행된 공모사업에는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를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모에서 퍼실리테이터 예술인 선발은 약 5:1의 경쟁률을, 참여 예술인의 선발은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참여 기업‧기관의 경우, 314개의 기업‧기관이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그중 180개 기업‧기관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124개(대기업 15개, 중견‧중소기업 79개, 기타 기업 30개)로서 69%를 차지한다.(참여 기관 56개/31%) 이는 지난해 190개의 참여 기업・기관 중 기업이 68개로 36%였던 것을 고려하면, 기업의 참여가 대폭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농협 등 기획사업 통해 활동영역 확대

한편 올해는 재단을 통한 공모사업 외에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기획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을 수출기업에 파견하여 예술적 감수성을 입힌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역 농협지점에 예술인을 파견하여,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기획 사업으로 총 120개 기업과 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성과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창의성이 문화융성의 출발이자 창조경제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예술인과 기업이 6개월간의 예술인 파견지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혁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공누리 1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